UFC 챔피언 아데산야 휘태커에게 판정승…미들급 10전 전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스라엘 아데산야(32, 나이지리아)가 로버트 휘태커(31, 호주)와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UFC 미들급 타이틀 4차 방어에 성공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271 메인이벤트에서 도전자 휘태커를 5라운드 종료 3-0(48–47, 48–47, 49–46) 판정승으로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휘태커에게 아데산야는 너무 멀었다.
1차전에서 신장 우위와 특유의 탄력으로 휘태커의 타격을 무력화했던 아데산야는 이번에도 철저한 아웃파이팅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아데산야는 상체 더킹만으로 휘태커의 공격을 가볍게 벗겨 내고 먼 거리에서 발차기로 유효타를 쌓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휘태커의 다리가 붉게 물들었다.
타격이 닿지 않은 휘태커는 레슬링으로 파훼법을 찾으려 했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 테이크다운을 성공하고 4라운드엔 기습적으로 백포지션을 잡았으나 아데산야가 쉽게 풀어 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시도한 회심의 테이크다운도 마찬가지.
5라운드 25분 동안 휘태커에게 아데산야는 철옹성이었다.
아데산야는 2019년 4월 켈빈 가스텔럼을 꺾고 미들급 잠정 챔피언에 오른 뒤, 그해 10월 휘태커를 2라운드 KO로 눕히고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요엘 로메로, 파울로 코스타, 마빈 베토리를 상대로 타이틀을 지킨 뒤 휘태커를 상대로 4차 방어 제물로 만들었다.
아데산야는 코스타를 이기고 2차 방어를 성공한 뒤 지난해 3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얀 블라코비치에게 판정으로 쓴잔을 마셨다.
이 경기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진적이 없다. 통산 전적 22승 1패. UFC 미들급에선 10전 전승이다.
아데산야에게 타이틀을 내줬던 휘태커는 대런 틸, 자레드 캐노니어, 가스텔럼을 연달아 잡고 2년 4개월 만에 설욕전과 함께 타이틀 도전에 나섰지만 다시 무릎을 꿇었다.
2014년 이후 전적 12승 2패를 기록했는데 2패를 모두 아데산야에게 당했다. 통산 전적은 23승 6패가 됐다.
코메인이벤트에선 떠오르는 헤비급 파이터인 랭킹 11위 타이 투이바사(28, 호주)가 랭킹 3위 데릭 루이스(37, 미국)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루이스의 노련한 경기력에 흐름을 내줬던 투이바사는 2라운드에 1분 40초에 엘보 한 방으로 루이스를 격침시켰다.
투이바사는 5연승과 함께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 랭킹 1위 시릴 가네, 2위 스티페 미오치치가 이루고 있는 3강 체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5연승 모두 피니시(4KO, 1TKO). 신발에 맥주를 부어 마시는 '슈이'로 스타성까지 갖췄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맥그리거에게 강간당하고 인생 망가졌다 "아직도 공황발작, 죽는 것 같아" 피해자 입 열어…승소에도 8년 만에 털어놓은 트라우마
2026-09-22
-
'여자 54kg' 韓 MMA 사상 첫 AG 메달, 근데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보미 쇄골 골절→눈물의 기권
2026-09-21
-
충격 결과 '1경기에 208억' 복싱스타 처참하게 무너졌다…2R 만에 생애 첫 TKO패→곧바로 병원 이송
2026-09-14
-
"거긴 안 돼!", "엄청난 각도" 미녀 레슬러, 테이블 위에서 '19연타' 폭발…절묘한 카메라 각도에 팬들도 난리
2026-09-12
-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11월 8일 일본 RIZIN FF에서 일본 챔피언과 한일전
2026-09-11
-
"역사상 최악의 메인이벤트, 무료 치즈버거에 100달러 줘도 안 간다" 女 타이틀전 UFC 발표에 前 선수 폭발
2026-09-10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