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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유 살생부에 등장 ‘차기 감독 손에 달렸다’

작성일: 2022.02.14 17:50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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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EPA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52) 아약스 감독을 차기 지도자로 점찍었다. 랄프 랑닉(62) 현 맨유 감독의 의견도 같다”라며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을 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내다봤다.

호날두는 시즌 초 맨유의 구세주였다. 친정팀 복귀전에서 멀티골로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매 경기 득점포로 맨유의 16강 진출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6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부진 중이다. 심지어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올레 솔샤르 군나르(48) 전 감독 체제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어지는 부진에 이적설까지 겹쳤다. 영국 유력지 ‘BBC’는 “맨유는 엘링 홀란드(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오랜 팬이다. 호날두의 이탈에 대비해 공격수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신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22, 레알 소시에다드)도 후보 중 하나로 알려졌다.

▲ 에릭 텐 하흐 감독.
▲ 에릭 텐 하흐 감독.

게다가 ‘익스프레스’는 텐 하흐 감독과 호날두의 경기 방식이 맞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텐 하흐 감독은 활동량이 뛰어난 선수를 선호한다. 2018-19시즌 미드필더 두산 타디치(33)를 제로톱으로 활용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반면에 호날두는 공격에 치중할 때 득점력을 폭발시킨다. 랑닉 맨유 감독은 전방 압박 전술로 경기를 운영한다. 스트라이커도 예외 없이 상대 수비를 괴롭혀야 한다. 이에 호날두는 힘에 부친 모습이다. ‘익스프레스’도 랑닉 감독 부임 후 떨어진 호날두의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조명했다.

매체는 “호날두의 나이도 생각해야 한다. 텐 하흐 감독 부임 시, 벤치에 대기하는 시간이 더 늘어날 것이다. 그의 전술과도 맞지 않는다”라며 호날두와 맨유의 이별을 예상했다. 이 밖에도 앙토니 마시알(26), 골키퍼 딘 헨더슨(24) 등이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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