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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승리’ 에릭센이 돌아왔다!... 친선 경기서 1도움 적립

작성일: 2022.02.15 09:0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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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선 경기에 출전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렌트포드 SNS 갈무리
▲ 친선 경기에 출전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렌트포드 SNS 갈무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인간 승리’ 크리스티안 에릭센(29. 브렌트포드)이 공식 복귀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에릭센이 감동적인 그라운드 복귀를 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하기도 했던 에릭센은 지난해 여름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덴마크 대표로 출전한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와의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가 왔지만 빨랐던 응급 처치 덕에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

다만 강한 신체 활동을 요구하는 선수 생활은 불투명했다. 특히 에릭센이 뛰던 세리에A는 그가 삽입한 이식형 심장 제세동기(ICD)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소속팀 인테르 밀란을 떠나야 했다.

에릭센을 향한 응원은 계속됐다. 과거 인테르 사령탑이자 에릭센의 친정팀 토트넘의 수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언제든지 재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정팀인 아약스는 실제 훈련장을 제공하며 복귀에 힘을 보탰다.

강한 의지와 주변의 도움 속에 에릭센은 지난 달 새 팀을 찾았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브렌트포드. 가장 익숙한 무대에서 도전에 나서게 된 셈이었다.

공식 복귀를 위한 과정도 순조롭다. 매체에 따르면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의 비공개 연습 경기에 출전했다. 8개월 만에 밟은 그라운드였다.

90분을 뛴 에릭센은 날카로움도 여전했다. 그는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공을 뺏어낸 뒤 침투하는 동료에서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까지 기록했다. 팀도 3-2로 승리했다.

매체는 ‘BBC’를 빌려 “약 6개월을 훈련하며 보낸 에릭센은 몸 상태가 전보다 더 나을 것이라 말했다”라며 그의 자신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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