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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까지 나섰다…랑닉 "맨유, 자신감 회복 절실"

작성일: 2022.02.15 13:00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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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프 랑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연합뉴스/AP
▲ 랄프 랑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불안감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랄프 랑닉(62) 감독이 맨유의 자신감을 회복하고자 한다. 그는 스포츠 심리학자 샤샤 렌스와 선수단의 꾸준한 소통이 해결책이라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지난 5일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는 1-1 동점 후 승부차기 승부 끝에 충격 패했다.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맨유는 랑닉 감독 합류 후 11경기에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중 이긴 경기는 절반에 불과했다.

▲ 최근 3경기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던 맨유. ⓒ연합뉴스/Reuters
▲ 최근 3경기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던 맨유. ⓒ연합뉴스/Reuters

랑닉 감독은 “3-0, 4-0까지 격차를 벌렸어야 했다. 갑자기 1-1이 되더라”라며 “매번 후반 초반 실점이 뼈아팠다. 선수들의 자신감에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렌스와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코칭 스태프가 할 수 있는 건 선수 개인, 선수단 전체와 대화를 나누는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지친 기색도 역력했다. 랑닉 감독은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요구한다. 최전방 공격수도 예외는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전 감독 체제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 득점력은 줄었다. 최근 6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수비진에도 희생양이 생겼다.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28)의 수비 실책이 잦아졌다. 지난 번리전과 사우스햄튼전에서 모두 고전했다. ‘가디언’은 “매과이어가 랑닉 감독의 높은 수비라인에 적응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랑닉 감독은 “맨유는 애초에 압박에 능한 팀이 아니다. 시즌 도중 전술에 적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매과이어는 여전히 우리 캡틴이다. 주장 변경은 생각한 적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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