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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콘테 분노했냐고? 토트넘 DF, “그런 건 없었다”

작성일: 2022.02.15 17: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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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연패의 늪에 빠졌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머리는 차분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0-2로 패했다.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진 토트넘(승점 36점)은 8위로 내려앉았다.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1점)보다 3경기 덜 치렀지만, 이 상태라면 추격을 장담할 수 없다.

뼈아픈 연패였다. 콘테 감독 부임 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을 달렸던 토트넘은 4위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연거푸 나온 실책 속에 허무한 3연패에 빠졌다.

전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를 합하면 올 시즌 두 번째 리그 3연패. 토트넘이 리그에서 두 번의 3연패를 당한 건 2004-05시즌 이후 처음. 콘테 감독 역시 2009년 이후 13년 만에 리그 3연패라는 쓴맛을 봤다.

경기 후 벤 데이비스는 ‘풋볼 런던’을 통해 “아주 실망스러웠고 좋지 않았다. 이 결과를 돌아보고 더 나은 팀이 돼야 한다”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우린 엉성한 모습으로 상대에게 기회를 줬다”라며 스스로 무너진 점을 꼬집었다.

순위 상승의 기회를 놓친 토트넘. 다음 상대는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다. 연패의 늪이 더 길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선수단을 질책하기보단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춘 듯했다. 데이비스는 감독의 비판이 있었냐는 물음에 “그런 건 없었다. 우린 제대로 분석하고 올바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끝으로 데이비스는 “모두가 더 나아지자고 결심했다. 난 일시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린 콘테 감독 밑에서 할 수 있는 걸 보여줬다. 바로 잡을 수 있을 거로 확신한다”라며 반등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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