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680억도 OK’…음바페, 레알에 가치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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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킬리안 음바페(23)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 16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PSG는 시종일관 레알 마드리드를 두들겼다. 점유율을 높여 상대를 수비 진영에 가뒀다. 슈팅 수도 14대2로 크게 앞섰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는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9)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오른쪽 수비수로 나선 다니 카르바할(30)은 PSG의 맹공에 고전했다. 쿠르투아는 유효슈팅 8개를 막아내며 분전했다. 심지어 후반 15분 리오넬 메시(34)의 페널티킥까지 선방해 승부의 균형을 지켰다.
마지막에 웃은 건 PSG였다. 경기 종료 직전 음바페의 환상적인 골이 터졌다. 드리블로 레알 마드리드 측면을 허문 뒤 쿠르투아 다리 사이로 침착하게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PSG는 파상공세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카를로 안첼로티(62)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최고의 선수다. 수비수들은 그를 막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마지막에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카림 벤제마(34)를 제외하면 현재 팀 내 주전급 스트라이커가 없다.
거금을 들인 공격수 에당 아자르(31)와 가레스 베일(32)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중앙과 측면 공격이 모두 가능한 음바페가 팀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음바페의 PSG와 계약은 오는 여름에 끝난다. 스페인과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 이적설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했다. 연봉은 5,000만 유로(약 680억 원) 규모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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