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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파벌 있다" 발칵…래쉬포드 기자와 마찰

작성일: 2022.02.17 04:2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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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커룸 내에서 파벌을 일으켰다는 폭로에 대립 대상으로 지목된 마커스 래쉬포드(24)가 강하게 반발했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트위터에 "해리 매과이어, 래쉬포드 등 잉글랜드 선수들은 호날두가 자신의 파벌로 라커룸을 이끌고 싶어 하는 것에 짜증이 나 있다"며 "팀 분열 위험이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래쉬포드는 4시간 뒤 트위터에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우리가 함께하는 동안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라며 "분열 소지를 그만 찾으라"고 경고했다.

라커룸 내에서 영향이 큰 호날두가 이번 시즌 맨유에 합류한 뒤, 내부 갈등이 있다는 보도가 여러 차례 나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당한 잠재적인 이유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지난해 11월 익명을 요구한 맨유 소속 선수 에이전트는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에서 호날두를 무서워한다"며 "포르투갈에서 함께 뛰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호날두가 온 뒤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1월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맨유 라커룸 내에서 불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어 사용 세력과 나머지 세력 내분이 커졌다고 구체적으로 알렸다. 팀 성적 부진이 신빙성을 더했다.

래쉬포드의 반박에 폴크 기자는 "사실이 아닌 것이 아니다"며 "당신은 알고 있지 않느냐"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이날 맨유는 브라이튼을 2-0으로 누르고 승점을 43점으로 쌓아 웨스트햄(41점)을 제치고 리그 4위에 올라섰다. 호날두가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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