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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합류하고 싶은데…"콘테 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것"

작성일: 2022.02.17 22:2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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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 ⓒ연합뉴스/로이터
▲ 가레스 베일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친정 복귀가 성공할까.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베일을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서 젊은 선수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베일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7시즌 동안 뛰면서 자신의 이름값을 높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설 등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서 기회를 잡지 못한 베일은 2020-21시즌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을 왔다. 총 34경기서 16골 3도움으로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자랑했다. 리그에서는 11골 3도움으로 팀 내 득점 3위에 오른 바 있다.

임대를 끝낸 베일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그러나 부상과 함께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5경기서 1골에 그쳤다. 

베일의 계약은 오는 여름에 끝난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이가 많고 부상이 잦은 베일과 함께할 뜻이 없어 보인다. 베일 역시 마찬가지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하고 토트넘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익스프레스'는 "베일이 올여름 토트넘으로 다시 합류하기로 사전 합의했다. 토트넘은 베일의 복귀를 환영할 것이다"라며 "베일은 토트넘행 사전 계약에 서명했다. 토트넘과 3번째 계약을 맺을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베일을 데려올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토트넘 행보에 불만이 크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뚜렷한 선수 보강이 없었기 때문이다. 탕귀 은돔벨레(올랭피크 리옹), 지오바니 로셀소(비야레알), 델리 알리(에버턴), 브리안 힐(발렌시아)이 떠났고 유벤투스 소속이었던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데얀 클루세브스키가 합류했다. 

콘테 감독은 "스쿼드가 강화됐다기 보다 숫자로 봤을 땐 약해졌다"며 "벤탕쿠르와 쿨루세브스키는 토트넘에 이상적인 유망주다. 토트넘은 준비된 선수가 아니라 그들이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선수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따라서 토트넘과 콘테 감독은 팀 전력에 확실하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을 찾을 예정이다. 많은 연봉을 받는 베일을 데려오기보다는 젊고 경쟁력이 있는 확실한 자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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