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감독 "김민재 등 부상…위험 감수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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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경기 중 호흡 곤란을 호소한 김민재(25)가 등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마일 카르탈 페네르바체 감독은 18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슬라비아 프라하와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피로가 누적됐고 등 부상 때문에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빌드업까지 가담하며 경기를 장악했던 김민재는 전반 38분께 가슴을 부여잡고 주저앉았고, 호흡을 가파르게 내쉬었다.
팀 닥터 점검을 마치고 일어나 그라운드에 복귀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수 마르셀 티저랜드와 교체됐다.
카르탈 감독은 "어틸러 설러이와 오랫동안 함께 뛴 덕분에 밸런스가 잘 맞았다. 티저랜드가 들어가면서 잘 안됐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김민재는 피곤하고 등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우린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전까지 29경기 중 24경기에서 풀타임을 치렀으며, 6경기 연속 90분을 소화했다.
이날 45분 출전은 23분 만에 퇴장당했던 트라브존스포르와 경기를 제외하면 최단 출전 시간이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홈에서 2-3으로 경기를 내줬다.
김민재가 빠진 후반전에 수비가 급격히 흔들렸고 1-1로 맞선 후반 17분과 19분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페네르바체는 체코 원정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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