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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캡틴은 누구?’ 맨유, 호날두-매과이어 권력 다툼에 ‘골머리’

작성일: 2022.02.18 10:55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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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와 매과이어. ⓒ연합뉴스/EPA
▲ 호날두와 매과이어.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좀처럼 방향을 못 잡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맨유 주장직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선수단에 현 주장 해리 매과이어(28)를 지지해달라고 요구했다”라며“ 하지만 랄프 랑닉(62) 맨유 감독은 결이 다르다. 호날두가 직접 주장을 맡길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최근 부진으로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경기 연속 무승부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팀 레전드 수비수 게리 네빌(47)과 리오 퍼디난드(43) 등은 인터뷰를 통해 그의 수비력을 문제 삼았다.

▲ 호날두와 매과이어의 교체. ⓒ연합뉴스/AFP
▲ 호날두와 매과이어의 교체. ⓒ연합뉴스/AFP

랑닉 감독은 매과이어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했다. 최고참 호날두에게 주장직을 넘길 심산이다. 그러나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랑닉 감독의 의견을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부터 호날두는 맨유의 라커룸을 휘어잡았다. 랑닉 감독은 호날두가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길 바랐다. 그의 경험이 어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심지어 호날두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우승을 노려야 한다. 지금 위치에 만족해서 안 된다”라고 하는 등 맨유 외부에서도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때문에 맨유 내부에서도 잡음이 흘러나왔다. 호날두로 인해 선수단 분위기가 분열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랑닉 감독과 코칭 스태프들의 지도력에도 의구심이 커졌다는 보도까지 조명됐다. 팀 성적도 좋지 않아 논란의 불씨는 커졌다.

진화에 나선 건 마커스 래시포드(24)였다. 그는 “누가 이야기를 지어내는가. 맨유 내부에는 문제가 없다. 모두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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