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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계자도 놀랐던 구자철 소식, 복귀 기자회견도 추진

작성일: 2022.02.23 07:0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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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철 ⓒ곽혜미 기자
▲ 구자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또 한 명의 전설이 K리그로 돌아온다.

제주유나이티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자철의 K리그 복귀 소식을 전했다.

제주는 “구자철은 제주와 K리그를 대표하고 사랑하는 선수다. 11년 전 해외 진출 당시 K리그 복귀 때는 제주 유니폼을 입겠다고 팬들과 약속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꾸준히 구자철과 교감을 나눴다. 이미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친 상황이었지만 구자철이 갖는 상징성과 전력 강화를 고려해 접근했다.

다만 상당히 조심스럽게 진행됐다. 복귀 관련 보도가 나온 시점은 포항스틸러스전이 끝나고 감독 기자회견이 진행되던 때. 구단 관계자 역시 기사를 접하고 상당히 놀란 눈치였다. 바쁘게 전화를 돌리며 상황 파악에 열중했다.

제주 관계자는 “물론 내가 선수 영입과 관련해 모든 걸 아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번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구자철의 제주 복귀까지는 아직 거쳐야 할 단계가 남아 있다.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지만 세부 사항을 조율해야 한다.

구자철은 오는 24일 입국한 뒤 일주일간 자가 격리에 돌입한다. 한국에 들어온 뒤 입단 계약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

복귀가 확정되면 입단 기자회견도 추진 중이다. 제주 관계자는 “구자철이 다음 달 3일 격리 해제된다. 상황이 가능하다면 3일 혹은 4일 서울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추진하려 한다. 여의치 않을 경우 6일 홈 경기에서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함께 할 수 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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