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의 저주’에 흔들리는 아스널…"이제 내 맘대로 뽑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미켈 아르테타(39) 아스널 감독이 차기 주장 선정 계획을 밝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시즌이 끝나는 대로 자신이 원하는 방식에 따라 새 주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오랜 시간 주장을 맡았던 그라니트 자카(29)가 경기중 주장 완장을 거부하는 장면이 나와 화제가 됐다.
20일 영국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브렌트 포드전에서 라카제트가 은케티아에게 넘긴 완장은 자카에게 전달됐다. 그러나 자카가 이를 거부했고 결국 키어런 티어니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
현재 팀 내 혼란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정해진 체계가 있어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하면서도 “주장에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문제는 전임 주장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2)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부진에 이어 개인행동 등 사생활과 지각 논란 등으로 주전 자리와 함께 주장직을 박탈당했다.
결국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떠나면서 주장 자리에 오른 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1)다. 이미 주장직을 소화하고 있기에 이번 시즌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 그의 친정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는 등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에 시즌이 끝나면 그가 떠날 것을 대비해 새로운 주장을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장 유력한 건 바로 마르틴 외데가르드(24)다.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실력은 물론 겸손한 성품을 가진 그를 아르테타 감독이 차기 주장 후보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리그가 끝나는 여름에 철저한 과정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이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라며 “올바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의 주장직은 최근 몇 년간 독이 든 성배나 다름없었다. 아르테타 감독 본인뿐만 아니라 페어 메르테자커, 토마스 베르마엘렌 등은 주장 시절 잦은 부상으로 여려움을 겪었다. 또한, 2019년 주장에 올랐던 자카에 이어 이번 시즌 오바메양도 부진과 잡음에 시달리며 '주장의 저주'를 몸소 경험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초유의 사태’ 맨시티, EPL 퇴출 ‘114개 유죄’ ‘오피셜’ 확정 된다면…우승 박탈은 없다→승점 삭감·EPL 퇴출·막대한 벌금 전망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모레노 감독, 한국에 ‘이 철학’ 주입했으면…FIFA 랭킹 1위 ‘월드 챔피언’ 스페인, 잉글랜드 3-2 제압…A매치 39경기 무패
2026-09-27
-
"이강인, 아틀레티코 최고의 선수 3명 중 한 명"스페인 라리가도 '엄지 척'..."의문 있었지만, 대단한 영입"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
[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2026-09-27
-
[나고야 NOW] ‘36년 만의 메달 도전’ 韓 수구, 싱가포르에 슛아웃 끝 16-18 패배
2026-09-27
-
'남행열차' 김수희, 10년 만에 KIA 홈경기 시구 나선다…"타이거즈 팬들과 승리 응원하겠다"
2026-09-27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영재발굴단이 해냈다' 이강인·신유빈·최가온 잇는 韓 스포츠 신동 또 등장…12살에 방송 탄 강준이, 6년 뒤 스케이트보드 첫 금메달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