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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에 나온 누의공과… KIA, 왜 3-1이 2-1로 바뀌었을까

작성일: 2022.02.27 15:2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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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이 타석에 서 있다. ⓒKIA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이 타석에 서 있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2-1로 이겼다. KIA는 26일 6-4 승리에 이어 한화와 치른 올해 첫 연습경기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KIA는 1회부터 득점력을 보였다. 고종욱의 안타, 이창진의 몸에 맞는 공 후에 류지혁이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이어진 2사 2,3루에서 킹험의 폭투가 나오면서 이창진이 득점했다.

한화는 4회 추격했다. 변우혁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출루한 뒤 1사 3루에서 투수 유승철의 보크로 홈을 밟아 1-2로 따라갔다.

KIA는 5회 달아난 찬스를 맞았다. 1사 후 이창진이 안타, 도루로 득점권에 자리했다. 류지혁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황대인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3-1로 달아났다.

황대인은 좌익수 실책을 틈타 2루까지 밟았다. 그런데 심판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듣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음 이닝부터 점수가 3-1에서 다시 2-1로 돌아왔다. 

이는 황대인의 누의공과 때문. KBO 기록위원회에 따르면 황대인은 1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안타가 지워지고 좌익수 땅볼로 기록됐다. 이로 인해 3아웃이 되면서 이닝 종료 처리가 돼 이창진의 득점도 사라진 것이다. 2사 상황이 아니었다면 땅볼로 인한 이창진의 진루는 그대로 인정됐겠으나 2사였기 때문에 득점도 취소됐다.

정규 시즌에 나왔다면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본헤드 플레이였지만 다행히도 연습경기라 예방주사가 됐다. 황대인은 다음 타석인 8회 기죽지 않고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날리며 만회의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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