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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현대건설, 우리 앞에서 축포는 안 돼…괴롭히겠다"

작성일: 2022.03.01 15:2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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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종민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48) 감독이 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무 6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 앞서 현대건설 우승을 눈앞에서 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현대건설 정규 리그 우승 저지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면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2위 한국도로공사는 23승 7패 승점 66점이고, 1위 현대건설은 27승 3패 승점 80점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하면, 남은 5경기에서 풀세트 이전 전승을 해도 확보할 수 있는 승점이 81점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이날 현대건설의 우승 확정을 저지할 수 있는 흐름이다. 현대건설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이날 나왔다. 현대건설은 최근 2연패로 주춤하다. 한국도로공사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현대건설 우승이 거의 결정 난 것 아닌가? 부담 없다. 최대한 현대건설 괴롭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경기를 하면서 현대건설에 대한 선수들 자신감이 생겼다.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 지는 선수들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현대건설 3패 가운데 2패가 한국도로공사전에서 나왔다.

현대건설 우승을 인정하긴 했지만, 눈앞에서는 보고 싶지 않다는 게, 김 감독 이야기다. 그는 "우리 앞에서 축포 쏘는 것은 안 보고 싶다. 어느 감독이나 같을 것이다. 최대한 막아보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지는 않은데, 컨디션 조절이 힘들다. 훈련 내용과 시간을 줄였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휴식을 주고 있다"며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오늘(1일) 이기게 된다면 상대 전적 3승 3패다. 우리 선수들과 내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반대로 상대는 우리를 어려워할 것이다"며 상대 전적 균형을 맞추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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