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광주, 고봉준 기자] GS칼텍스 이소영이 통산 3번째 서브퀸으로 등극했다.
이소영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 서브퀸 컨테스트에서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결승에서 시속 91㎞의 강서브를 넣어 정윤주를 제쳤다.
이날 서브퀸 컨테스트에는 이소영과 황민경, 이소영, 모마, 정윤주, 김희진, 이한비가 자신의 구단을 대표해 출전했다. 1차 예선에서 이소영은 89㎞을 기록해 79㎞의 박정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이소영은 준결승에서 황민경과 맞붙었다. 먼저 공을 잡은 황민경은 최고 86㎞를 기록한 반면, 이소영은 1차 시도에서 79㎞를 기록해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2차 시도에서 88㎞를 때려 역전승을 챙겼다.
결승은 이소영과 정윤주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앞서 1차 예선에서 98㎞의 빠른 서브를 터뜨려 박수를 받은 신인 정윤주는 1차 시도에서 최고 86㎞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소영이 91㎞의 강서브를 넣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과 2016년에도 서브퀸의 영예를 안았던 이소영은 이번 별들의 잔치에서도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며 V리그 여자부의 명실상부 1인자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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