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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세트 내주고도 현대건설 우승 저지' 김종민 감독 "선수들 투지 보여줘"

작성일: 2022.03.01 19:0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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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감독 ⓒ KOVO
▲ 김종민 감독 ⓒ KOVO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선수들이 투지를 보여줬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19-25, 22-25, 27-25, 25-20, 10-15)로 진 뒤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현대건설이 5세트 이전에 승리했다면, 28승 3패 승점 83점을 챙길 수 있었다. 2위 도로공사가 이날 경기 전까지 23승 7패 승점 66점이었다. 이날 현대건설은 83점을 확보하면 정규 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승점 1점이 모자른 82점 고지에 오르는 데 그쳤다. 도로공사는 23승 8패 승점 67점이 됐다, 현대건설은 28승 3패 승점 82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조기 1위 확정을 하려면 승점 1점을 더 챙겨야 한다. 경기 전 김 감독이 "눈앞에서 우승하지 못하도록 괴롭히겠다"고 말했는데, 말대로 이뤄졌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 아쉬움은 없다. 1, 2세트 잘하다가 고비를 넘기지 못해 상대에게 세트를 넘겨줬다. 그런 점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 2세트를 빼앗기고 3, 4세트를 잡았다. 힘든 경기 흐름이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투지를 보여줬다. 보기 좋았다"며 패배에도 소득이 있었다는 점을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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