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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하뉴, 세계선수권대회 불참…'올림픽 챔프' 첸은 출전

작성일: 2022.03.02 05:3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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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하뉴 유즈루
▲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하뉴 유즈루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황제' 하뉴 유즈루(28, 일본)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네이선 첸(22, 미국)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언론은 1일 "일본 빙상경기연맹은 1일 하뉴가 이달 21일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뉴의 불참 이유는 완쾌되지 않은 오른쪽 발목 부상 때문이다. 올 시즌 하뉴는 이 부상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를 비롯한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복귀한 그는 우승을 차지하며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뉴는 지난달 베이징 올림픽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다. 그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실수하며 최종 4위에 그쳤다.

베이징 올림픽을 마친 하뉴는 "제대로 쉬면서 발목 치료를 할 예정이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여러가지를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하뉴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2014, 2017) 우승했다. 지난해 대회에 3위에 올랐다.

일본 빙상연맹은 "하뉴 대신 16살 신예 미우라 가오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네이선 첸
▲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네이선 첸

'점프 머신' 네이선 첸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첸은 베이징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하뉴를 비롯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 올림픽에서 5위에 머물렀던 그는 생애 최고 목표인 올림픽을 정복했다. 첸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2018년과 2019년 그리고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서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21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개최된다.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싱글의 차준환(21) 이시형(22, 이상 고려대)과 여자 싱글의 유영(18, 수리고) 김예림(19, 단국대)은 이 대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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