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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메이웨더 "종합격투기 경기 주최에 관심 있다"

작성일: 2016.04.14 05:3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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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전 49승 전적으로 은퇴한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프로모터로 인생 제 2막을 열려고 한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39, 미국)는 지난해 9월 은퇴전에서 안드레 베르토에게 판정승하고 정든 링을 떠났다.

49전 49승의 무결점 전적을 남긴 그는 이제 프로모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설립한 '메이웨더 프로모션(Mayweather Promotions)'이라는 회사를 제대로 키우려고 한다.

13명의 프로 복서를 관리하고 있다. 대표 선수는 WBC 슈퍼미들급 챔피언 바도우 잭이다. 소속 선수를 메인이벤터로 내세워 대회도 주최한다. 가장 가까운 대회는 다음 달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바도우 잭이 도전자 루시안 부테와 타이틀 방어전을 펼친다.

메이웨더는 영역을 가리지 않는 사업가로 변신을 꾀한다. 복싱 뿐 아니라 종합격투기 시장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미국 복싱 뉴스 사이트 '파이트 하이프'와 인터뷰에서 복귀 의사를 묻는 질문에 "사람들은 내가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더니 "종합격투기로 옮길 때가 왔다. 종합격투기 경기를 주최할 시기가 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메이웨더는 자신의 사업 수완에 자신감이 있다. 대전료가 없어도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대로,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는 '메이웨더는 돈을 긁어 모은다'를 상징한다. 여전히 매달 큰돈이 수표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종합격투기 대회사를 만들겠다는 의미인지, 파이터들을 관리하는 에이전시 및 매니지먼트 회사를 세우겠다는 의미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일단 종합격투기계에 뛰어든다면 영향력 있는 큰손이 될 가능성이 있다.

메이웨더는 6억 5,000만 달러(약 7,400억 원)의 재산을 지닌 것으로 추산된다. 게다가 인지도가 높고, 방송사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논란을 부르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 시선을 끌어모으는 데 일가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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