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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최다 범실 신기록에도 패배…장병철 감독 "수비 성공 뒤 반격 실패"

작성일: 2022.03.09 17:2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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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철 감독 ⓒ KOVO
▲ 장병철 감독 ⓒ KOVO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수비 연결 뒤 반격 성공률이 낮았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이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8-26, 20-25, 25-23, 22-25, 13-15)로 진 뒤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한국전력은 박철우, 신영석, 다우디가 두 자릿수 득점을 뽑으며 분전했으나 공격성공률이 40%에 겨우 도달하는 등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47범실을 기록하며 V리그 한 경기 최다 범실 신기록이 나왔다. 그러나 임동혁, 정지석이 50점 가까이 합작하며 한국전력을 무너뜨렸다. 

한국전력은 2연승 뒤 패배를 맛보며 16승 14패 승점 41점이 됐다. 승점과 다승은 타이지만 한국전력이 세트득실률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장 감독은 "아쉽다. 상대방 범실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기회를 잡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공격력이 약해서 수비로 연결된 뒤 반격해야 했는데, 성공률이 낮았다. 패인이라고 본다"며 이날 경기를 분석했다.

이어 센터 속공을 많이 쓴 점에 대해서는 "서재덕이 돌아오는 게 급선무라고 본다. 그나마 속공이 터지니까 약한 날개가 살아나고 있다. 서재덕이 돌아와도 속공은 늘릴 생각이다. 양쪽 날개가 약한 점을 속공으로 살려, 날개도 함께 강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경기력은 지난번보다 좋아졌다. 승점 1점을 따서 다행이다. 5세트 경기를 계속해서 체력적인 부담이 클 것 같다. 신영석이 다칠 뻔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다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서 봄배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도 시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음 라운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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