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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복잡한 김남일 감독 "경기장 안에 리더가 없다"

작성일: 2022.03.11 21:4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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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일 성남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남일 성남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경기장 안에 리더가 없다고 판단된다."

김남일 성남FC 감독의 우려가 경기력으로 나왔다. 성남은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3 역전패를 기록했다. 승점 2점에 머무르며 11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대구였다. 사실 라마스, 세징야, 에드가를 제어하기 힘들었던 경기다. 그런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전반에 선제골을 넣은 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계속 후반에 실점이 많다.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더 큰 문제는 경기장 안에 리더가 없다고 판단이 된다. 중심 잡아줄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하루빨리 복귀해서 팀을 이끌어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미드필더 권순형, 중앙 수비수 곽광선의 부상이 크다. 김 감독은 "(권)순형이가 주장을 맡았는데 손목 수술을 할 예정이다. 팀이 흔들리고 선수들이 중심 잡아주지 못하면, 권순형이 그런 역할을 해왔다. 곽광선도 리더가 가능하다. 이들이 빠진 것이 개인적으로 아쉽다"라고 전했다.  

그래도 전성수가 두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뮬리치의 공백을 메웠다. 팔라시오스와 이종호까지 합류하면 확실히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도 "팔라시오스, 이종호가 합류하고 전성수까지 터져주는 상황이라 공격 옵션이 많다. 다만, 수비에서 오류가 나오고 있다"라며 수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환점이 필요한 성남이다. 2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6라운드는 절대 승리여야 한다. 김 감독도 "치고 나갈 상황이다. 자신감 얻을 전환점이 있는데 계기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전성수도 터져주고 있다. 팀이 더 노력하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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