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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홍명보 감독 "PK 판정 안 됐어도, 공격에 집중하려 했다"

작성일: 2022.03.11 21: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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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홍명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FC서울전 승리에 만족했다. 페널티 킥 판정은 심판의 결정을 존중했다.

울산은 11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에서 FC서울과 2-1로 이겼다. 개막전부터 4승 1무로 K리그 12개 팀 중 유일한 무패, 선두 유지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은 서울전 승리에 "초반 이른 실점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부상 선수도 있었다. 전술적으로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었다. 굉장히 어려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은 김기희 부상 뒤에 전술적인 변화를 줬다. 포백에서 스리백이었다. 홍 감독에게 묻자 "벤치에 임종은이 있었다면 큰 변화가 없었을텐데, 전문 중앙 수비가 없어서 내린 판단이었다. 신형민과 박용우를 내려 활용한 방안이었다. 실전에서는 사실상 처음인데 선수들이 잘 수행했다"고 답했다.

겨울 신입생 엄원상이 데뷔골을 넣고, 레오나르도가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 팀은 여러 포지션에서 득점이 많았다. 기회가 된다면 선수들이 충분히 득점할 수 있었다. 레오나르도 선수가 중앙에서 득점한다면 큰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상대 편에 런던 올림픽에서 함께했던 기성용이 있었다. 홍 감독은 "기성용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칭찬을 하기도 했다.

울산에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아무래도 페널티 킥이다. 후반 36분, 설영우와 고요한이 박스 안 볼 다툼 과정이 파울로 선언됐다. 비디오판독이 7분 가량 진행됐고 정심으로 인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만약에 취소가 되더라도 어떻게 뒤집을지 고민했다. 홍 감독에게 페널티 킥 상황을 묻자 "모든 결정은 심판의 결정을 따른다. 페널티 킥 판정이 되지 않더라도 남은 시간에 공격적으로 득점을 하는데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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