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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들었다 놓은 VAR’ 김기동 “가슴 내려 앉더라”

작성일: 2022.03.12 18:43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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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스틸러스 김기동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포항스틸러스 김기동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허윤수 기자] 포항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이 VAR로 갈린 희비에 대해 말했다.

포항은 1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임상협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포항(승점 10점)은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갔지만 수원전 6경기 연속 무승(5무 1패)에 빠졌다.

포항은 후반 1분 류승우에게 실점했지만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반칙이 지적되면 위기를 넘겼다.

오히려 후반 11분 VAR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앞서갔지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후 포항 김기동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준비한 대로 잘했는데 결정력에서 아쉬웠다. 그 부분만 빼면 좋은 분위기 안에서 추구하는 축구를 하려고 했다. 지난해보다 단단해졌기에 다음 경기도 기대한다”라고 돌아봤다.

<다음은 포항 김기동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에서 빠진 허용준에 대한 아쉬움은?
- 컨디션이 안 좋아서 뺏는데 승모도 잘해줬고 지민이도 잘해줬다. 용준이가 쉬었기에 다음 경기에서 잘해줄 거로 생각한다.

Q. 여러 차례 나온 VAR 상황 때 심경은 어땠나?
- 사람인지라 항상 VAR 들어가면 가슴이 내려 앉는다.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결과는 승복해야 한다. 축구 발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가슴은 내려앉았다.

Q. 수원전 무승이 이어지고 있는데?
-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는 거 같아서 굳이 말은 안 했다. 그런데 통역이 미팅 후 선수들끼리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줬다. 결과를 가져오는 게 내 마음 같지 않더라. 이기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면도 있다. 지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을 거 같다.

Q. 원정 6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울산과 하는데?
- 울산전을 봤는데 확실히 빌드업이나 기술 있는 선수가 많아 강팀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또 동해안 더비는 특별한 경기다.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 도전 의식이 더 생긴다. 우리보다 좋은 선수가 있고 순위도 위에 있기에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고 선수들도 마찬가지 일 거 같다. 좋은 결과 챙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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