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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강민수 다시 명단 제외…"뇌진탕 후유증 남아 있어"

작성일: 2022.03.13 13:3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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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인천 베테랑 수비수 강민수(35)가 다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부상 후유증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인천은 13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K리그1 5라운드 김천 상무와 경기 출전 명단에서 강민수를 제외했다.

조 감독은 "강민수가 계속 투혼을 발휘했는데 포항전 이후 뇌진탕 (증세)이 있다. 회복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강민수는 수원과 개막전에서 김건희가 시도한 오버헤드킥에 얼굴을 맞아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뒤 정밀검사를 했고, 뇌진탕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기 부상이 우려됐다.

하지만 일주일 뒤인 2라운드 수원전에 복귀했고 이후 서울, 강원, 포항전에 연달아 출전했다. 당시 서울전을 앞두고 조 감독은 "회복이 빠르고 선수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이날 조 감독은 "MRI에서 이상은 없는데 수원전 이후 후유증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민수가 빠진 인천은 델브리지, 김동민, 오반석으로 스리백 라인을 꾸렸다.

최전방은 무고사와 이용재가 맡으며, 중원엔 이명주와 여름을 중심으로 5명을 배치했다.

조 감독은 "이용재와 무고사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투톱에서 엇갈린 움직임과 상대 전방에서 시작하는 빌드업을 차단하고자 한다. 아울러 조규성의 많은 활동량과 득점력의 시발점이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도 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을 상대로 0-1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조 감독은 "올 시즌엔 연패해선 안 된다는 선수단 뚜렷한 목표가 있다. 오늘 홈 구장 개장 10주년인 만큼 팬들이 지켜본 가운데 반드시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주를 시작하는 일요일이기 때문에 즐거움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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