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임정우죠" 양상문 감독 이유 있는 고집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무리요? 임정우죠." LG 양상문 감독이 '마무리 투수 임정우'를 재확인했다. 성장 과정에 있는 선수인 만큼 조심스럽게, 배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임정우는 올 겨울 애리조나-오키나와 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치면서 LG 새 마무리 투수로 낙점 받았다.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이 강점이었던 임정우는 최근 직구 구속이 140km대 후반까지 빨라지면서 구위도 마무리 투수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시범경기 초반 좋았던 흐름이 잠시 주춤했고, 정규 시즌 6경기에서는 5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12일 롯데전에서는 9회 등판했다가 아웃 카운트 1개만 잡고 내려갔다. 13일에는 5-3 앞선 9회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지 않았다. 대신 8회 1사 이후 등판한 이동현이 1⅔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했다.
그러나 양 감독은 13일 경기 후 "그렇지는 않다. 임정우에게 부담을 주면 앞으로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이동현을 밀고 나갔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14일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마무리 투수는 임정우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임정우는 1년 내내 만들어 가야 하는 투수다. (세이브 상황에서) 중간에 빠질 때도 있고, 아니면 그보다 일찍 나가는 일도 있을 거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임정우가 자신이 가진 것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일단 빠른 공과 좋은 커브가 있다. 마무리 투수의 자질을 갖췄다"고 얘기했다.
최근 부진 원인으로는 정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투구 밸런스가 깨진 것을 꼽았다. 양 감독은 "시간이 지나면 잘 던지지 않을까"라며 임정우를 믿었다. 임정우는 14일 롯데전에서 0-9로 끌려가던 9회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