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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는데…아르테타 “봤지? 우리도 UCL 간다!”

작성일: 2022.03.17 10: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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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 아르테타. ⓒ연합뉴스/AP Photo
▲ 미켈 아르테타. ⓒ연합뉴스/AP Photo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아스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경기에서 0-2로 졌다.

리버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10분 티아고 알칸타라의 패스를 받은 디오고 조타의 슈팅이 아론 램스데일 골키퍼를 지나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추가 실점도 나왔다. 6분 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쐐기골을 내줬지만 아스널은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했다.

그러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듯했다. 그는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적절한 수준에 있었고 그들을 이겼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들과 팬들이 자랑스럽다”라면서도 “경기의 질, 정신력, 경기력, 투지 등 모든 것에서 우리가 앞섰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실적과 결과는 일치하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한 채 위태롭게 4위 자리를 지켰다.

7위 토트넘 홋스퍼도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했다. 같은 날 있었던 브라이튼과 순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 차로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치열해진 4위권 경쟁에 대한 압박을 감당할 수 있을지 묻는 말에 “오늘 밤에 충분히 보여준 것 같다. 우리도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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