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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안세영, 전영 오픈 준결승 진출…'돌풍의 팀' 김혜정-정나은 4강행

작성일: 2022.03.19 05:3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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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대한배드민턴협회
▲ 안세영 ⓒ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0, 삼성생명, 세계 랭킹 4위)이 전영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여자 복식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혜정(24, 삼성생명)-정나은(22, 화순군청, 이상 세계 랭킹 64위) 조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요넥스 전영오픈 배드민턴 챔피언십 2022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아이리스 왕(27, 미국, 세계 랭킹 35위)을 2-0(21-12 21-9)으로 완파했다.

유망주 시절부터 '배드민턴 천재'로 불린 안세영은 지난해 BWF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강자로 성장했다. 이번 전영 오픈 점검 차 지난 13일 출전한 독일 오픈에서는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매 경기 승승장구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현 세계 랭킹 1위 타이쯔잉(27, 대만)을 만난다. 전영 오픈 여자 단식 톱 시드를 받은 타이쯔잉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타이쯔잉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안세영은 만 17세였던 지난 2019년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 타이쯔잉을 2-1로 꺾은 경험이 있다. 

▲ 김혜정(왼쪽)과 정나은 ⓒBWF홈페이지 캡처
▲ 김혜정(왼쪽)과 정나은 ⓒBWF홈페이지 캡처

여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천칭천(25)-자이판(25, 이상 중국) 조를 꺾으며 돌풍을 일으킨 김혜정-정나은 조는 8강전에서 티나 무랄리타란(24)-펄리 탄(23, 이상 말레이시아) 조에 2-1(15-21 21-17 21-9)로 역전승했다.

여자 복식 세계 랭킹 64위인 김혜정-정나은 조는 32강에서 톱 시드를 받은 천칭천-자이판 조를 만났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지만 김혜정-정나은 조는 세계 최강 천칭천-자이판 조를 꺾고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이들은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김혜정과 정나은은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일본의 마츠야마 나미(23)-시다 치하루(24, 세계 랭킹 7위) 조와 한일전을 펼친다.

마츠야마-시다 조는 8강전에서 도쿄 올림픽 동메달 팀인 김소영(30, 인천국제공항)-공희용(26, 전북은행, 세계 랭킹 3위) 조를 2-0(21-10 21-18)으로 이겼다. 여자 복식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김소영-공희용은 아쉽게 일본 팀에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마츠야마-시다 조를 만나는 김혜정-정나은은 결승 진출은 물론 한국 팀 동료의 설욕에 나선다.

여자 복식 세계 랭킹 2위 이소희(28)-신승찬(28, 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준준결승에서 인도의 신예 트리자 졸리(18)-가야트리 푸엘라(19) 조에 1-2(21-14 20-22 15-21)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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