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열.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 이대열.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의 이대열이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대열이 29일 육군 3사단에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골든차일드의 맏형인 이대열은 팀에서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소속사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이대열에게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대열은 자필편지로 입대를 앞두고 속내를 전했다. 이대열은 "저는 국방의 의무를 덤덤한 마음으로 조용히 다녀오려 한다. 그동안의 긴 연습생 생활과 지금까지의 골든차일드 리더로서 갖게 된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국방의 의무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다치지 않게 조심히 다녀올 테니까 골드니스도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 9명의 골든차일드의 모습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무엇보다 아프지 말고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다. 국방의 의무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대열의 자필 편지.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 이대열의 자필 편지.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다음은 이대열의 글 전문이다. 

골드니스!! 안녕하세요~! 골든차일드 리더 대열입니다!

우리 골드니스 잘 지내고 있었죠?! 한 계절의 추운 날씨가 지나가고 요즘은 조금 따뜻한 날씨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편지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는 게 오랜만인 것 같은데 이렇게 찾아뵙게 된 건 골드니스에게 3월 29일 군 입대의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찾아오게 됐습니다.

지난 콘서트에서 골드니스의 깜짝 이벤트와 함께 제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어느덧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군 입대를 일주일 남짓 남겨두고 있습니다.

저는 국방의 의무를 덤덤한 마음으로 조용히 다녀오려 합니다. 그동안의 긴 연습생 생활과 지금까지의 골든차일드 리더로서 갖게 된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국방의 의무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년이라는 긴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2017년 8월 28일에 데뷔해 많이 부족한 리더였지만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골드니스 덕분에 힘들 때나 기쁠 때 많은 위로가 됐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치지 않게 조심히 다녀올 테니까 골드니스도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 9명의 골든차일드의 모습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무엇보다 아프지 말고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방의 의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고 싶을 거예요 골드니스. 좋은 추억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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