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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두산, LG 공방 끝에 2-2 무승부…송찬의 6호포

작성일: 2022.03.24 15:59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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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내야수 송찬의가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범경기 6호포를 쳐냈다. ⓒ곽혜미 기자
▲ LG 트윈스 내야수 송찬의가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범경기 6호포를 쳐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시범경기 1차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두산은 1승2무5패를 기록했고, LG는 5승2무1패를 거두게 됐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2회 김재환의 타구를 서건창이 실책하며 1루에 출루했다. 이후 강진성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강승호의 병살타로 2사 3루가 됐다. 박세혁은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1-0으로 두산이 앞서 갔다.

그러나 곧바로 추격당했다. 3회 허도환의 2루타와 박해민의 우전 적시타로 1-1이 됐고, 4회 시범경기 스타 송찬의가 이영하의 시속 132㎞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홈런을 치며 1-2로 역전당했다.

6회 두산은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2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신지가 흔들리며 1사 후 송찬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이어 리오 리오스에게 우중간 안타와 이재원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가 됐다. 선수 교체로 마운드를 밟은 김명신이 문성주를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위기 뒤 기회라는 말이 있듯 두산은 곧바로 추격했다. 6회 김재환이 김대유의 시속 136㎞ 포심을 때려 우익수 뒤로 비거리 125m 홈런을 쳤다. 2-2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경기 후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두산은 9회말 2사 후 대주자 조수행이 도루로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자 최용제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두산은 선발투수 이영하가 4이닝 동안 5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2실점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이날 등판을 마쳤다. 뒤이어 등판한 박신지(1⅓이닝)-김명신(⅔이닝)-장원준(1이닝)-임창민(⅔이닝)-최승용(⅓이닝)-김강률(1이닝)이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냈다. 4번타자 김재환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LG는 두산 투수진을 상대로 안타 9개, 볼넷 3개를 기록하며 총 12명의 주자가 출루했지만, 단 2점만 뽑아내며 2-2 무승부를 거두게 됐다. 시범경기 스타 송찬의의 6호 홈런과 지명타자로 나선 이재원의 멀티히트로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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