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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당한 토트넘 타깃 “이건 월드컵이니까”

작성일: 2022.03.26 20:2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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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디발라.
▲ 파울루 디발라.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을 치르고 있다. 앞서 차출 명단이 발표됐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파울루 디발라(28)의 이름이 빠져 의구심을 낳았다.

디발라는 2015년부터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서 11골과 11도움을 올리며 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1경기에서 8골과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당연히 그는 스칼로니 감독의 고려 대상 중 하나였다. 그러나 고민 끝에 그를 합류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이유는 역시 부상이다. 디발라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잔부상에 시달렸다. 이번 시즌에도 최근 결장까지 이어졌던 허벅지 부위를 포함해 벌써 5번이나 다쳤다.

스칼로니 감독은 “디발라와 면담을 했다”라며 “그러나 그는 논의 대상이 아니었다. 소집할 때 최적의 컨디션으로 훈련소에 나타나야 하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본선행을 확정 지었지만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는 강한 의지가 드러났다. 그는 “컨디션이 완전하지 못한 그를 합류시키는 호의는 베풀 수 없다. 이건 월드컵이다. 우리는 건강한 그가 필요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스칼로니호는 베네수엘라와 예선 17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남미 챔피언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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