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제공| tvN
▲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세기의 커플'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 시간이 공개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당초 결혼식이 오전 11시 열린다고 알려졌으나 실제 예식 시간은 오후 4시다.  

'세기의 커플'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불리며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이들의 결혼 시간마저 당일 알려질 정도로 철통 보안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첩장을 지참한 하객만이 입장이 가능하며, 1인 1매가 원칙이라고 알려졌다. 축사는 현빈의 오랜 동료인 배우 장동건이 맡는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주연을 맞으며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0일 직접 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현빈은 소속사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고 적었다

손예진 역시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그는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면서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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