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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실점 장면 대비했었는데 아쉬워" 쓴소리

작성일: 2022.04.02 16:2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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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홍명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울산 현대가 인천 원정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

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6분 엄원상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9분 스테판 무고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땄는데 조금 아쉬운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상대에 기회를 (많이) 내주지 않았는데 실점을 하게 됐고 반대로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라고 말하고 싶다"고 총평했다.

이어 전반 도중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수비로 가동할 수 있는 인원이 없어서 스리백을 썼다. 후반에 김영권을 넣었는데 최대 45분 동안 밖에 뛸 수 없다. 뒤에서 나오는 볼이 썩 좋지 않아서 김영권으로 교체했다. 이후 전체적으로 우리 리듬 대로 경기를 했다. 20분 동안은 양팀 다 썩 만드는 과정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무고사에게 실점한 장면에 대해선 "인천이 가장 잘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충분히 선수들에게 공유를 했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많은 숫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선수가 어떤 선수를 막는 맨투맨이 중요한데,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명확하게 맨투맨을 했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선제골을 넣은 엄원상의 활약도를 묻는 말엔 "엄원상은 우리 팀에 와서 계속 출장하면서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엄원상의 장점을 우리 팀 모두 알고 있고 어떤 식으로 그 선수를 살려야할지 알고 있다. 앞으로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울산은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선두를 유지했고 개막 이후 7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또 인천 상대로 지지 않는 기록도 지켰다. 울산은 지난 5경기에서 인천을 상대로 4승 1무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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