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길어지는 골잡이 그로닝, 박건하 감독 "적응 시간 필요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천, 이성필 기자] "젊은 선수들로 교체하니 활력 있었고 경기력도 나아졌다."
벤치에서 그라운드를 가만히 바라보던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은 사리치의 동점골이 터진 순간 가장 기뻐했다. 그만큼 어렵고 절박한 경기를 했던 수원이다.
수원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김천 상무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5경기 무승(1무4패)으로 승점 3점 사냥에 실패했다.
박 감독은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는데 이전 경기들과 같은 흐름이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전반에는 우리의 실수에 의해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후반에 선수단에 변화를 시도했다. 전반보다는 좀 더 공수에서 원활한 모습이 있었고 동점골을 해냈다"라고 평가했다.
A매치 휴식기에 체력 운동을 많이 했던 수원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많아 더 어려웠다. 박 감독도 "전반은 조금 몸이 무겁지 않았나 싶다. 실수도 있었지만, 후반에 이런 부분들을 고민하며 뛰었다"라고 말했다.
경기 흐음의 큰 변화는 후반 7분 염기훈을 벤치로 뺐다는 점이다. 박 감독은 "(선발로 나선) 전반전 염기훈의 경우 볼에 대한 소유, 연계가 좋은 선수다. 그런 부분을 전반에 원했는데 반대로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후반에 강현묵, 오현규가 들어갔는데 젊은 선수로 교체하니 활력이 있었고 경기력도 나아졌다"라고 평가했다.
전, 후반 다른 경기력은 결국 선수단 조화의 문제다. 젊은피들과 중선참 선수들을 잘 섞여 내느냐다. 박 감독도 "고민은 계속해야 한다. 해답은 젊은 선수들과 기존의 중선참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다"라고 진단했다.
사리치가 골을 넣은 것은 감사한 일이다. 그는 "사리치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다.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고 동점골을 넣었다. 두 경기를 더 치르면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휴식기다. 몸이 괜찮다 싶은 느끼이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공격수 그로닝에 대해서는 "해외에 나온 것이 처음이고 적응 시간도 필요하다. 장점은 문전에서의 득점력이고 슈팅도 좋다. 적응하려면 첫 골이 터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골망을 가르기 위한 노력을 스스로는 물론 동료들이 같이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