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코리아오픈] 김가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 제압…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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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가은(삼성생명, 세계 랭킹 20위)이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3위)를 꺾고 기염을 토했다.
김가은은 7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500시리즈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35만 달러)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천위페이를 2-0(21-17 21-19)으로 제압했다.
천위페이는 이번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톱 시드를 받았다. 세계 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과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천위페이는 2번 시드를 얻은 '셔틀콕 천재' 안세영(삼성생명, 세계 랭킹 4위)과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김가은은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강적을 만났다. 천위페이는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 8강전에서 안세영을 이겼다. 여러모로 천위페이의 승리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김가은은 1, 2게임을 내리 따내며 이변을 연출했다.
김가은은 천위페이와 상대전적에서 3패로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코리아오픈에서 천위페이의 벽을 넘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은과 단식 16강에 나선 이세연(27, MG새마을금고)은 고진웨이(말레이시아)에게 1-2(17-21 21-17 12-21)로 졌다.
이세연을 이긴 고진웨이는 8강전에서 김가은과 맞붙는다.
한편 안세영은 이날 세계 랭킹 16위 여자민(싱가포르)과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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