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라스베이거스, 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팬들과 감격의 만남을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를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것으로, 9일, 15일, 16일 현지에서 계속된다. 

방탄소년단은 약 한 달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직접 만난다. 미국 현지에서 대면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해 11월, 12월 LA 콘서트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 대면 공연과 마찬가지로 '팬들의 만남'에 집중한다. 방탄소년단과 아미(공식 팬클럽) 모두가 오래 갈망한 대면 콘서트인 만큼 멤버들 7명이 함께하는 무대의 연속으로 관객들이 방탄소년단의 춤, 노래, 무대만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이 펼쳐진다.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환호, 함성이 허락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환호 공연'으로 열린 서울 공연의 아쉬움도 일부 씻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퍼미션 투 댄스'에 담긴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방탄소년단의 메시지가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서도 전달돼 공연장을 찾은 현지 팬들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로 이번 공연을 함께할 전 세계 팬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탄소년단은 공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라스베이거스를 꽉 채운다. 라스베이거스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에 맞춰 '보라해가스'로 변신, 아미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공연뿐만 아니라 사진전, 팝업스토어, 방탄소년단이 평소 즐기는 메뉴를 엄선한 '카페 인 더 시티' 등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공간이 준비돼, '오감만족 방탄소년단 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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