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코리아오픈] '결승행' 안세영 7년 만의 우승 도전…김가은 아쉬운 역전패(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셔틀콕 천재' 안세영(20, 삼성생명, 세계 랭킹 4위)이 2015년 성지현 우승 이후 7년 만에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정상에 도전한다. 김가은(24, 삼성생명, 세계 랭킹 20위)은 준결승에서 아쉽게 역전패하며 한국 선수끼리 맞붙는 여자단식 결승전은 무산됐다.
안세영은 9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500시리즈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35만 달러)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인도 배드민턴의 영웅' 푸살라 V 신두(세계 랭킹 7위)를 2-0(21-14 21-17)으로 물리쳤다.
안세영은 신두와 상대 전적에서 4승 무패를 기록하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신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 강자다.
그러나 안세영에게는 유독 약했다. 지난해 '왕중왕전'인 BWF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는 0-2로 안세영에 패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도 패해 상대 전적 4전 4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1세트 초반부터 6-1로 앞서며 상대를 압도했다. 신두는 6-10까지 추격했지만 안세영의 '그물망 수비'를 뚫지 못했다. 안세영은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신두의 공격을 봉쇄했다. 또한 절묘한 드롭샷으로 상대의 빈 코트를 공략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20-13으로 점수 차를 벌린 안세영은 시원한 직선 스매시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안세영은 2세트 14-13에서 헤어핀으로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그러나 신두는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17-18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자칫 동점을 허용할 상황에서 안세영은 기습적인 스매시로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결국 안세영이 2세트도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에 나선 김가은은 초추웅(태국, 세계 랭킹 10위)에게 1-2(21-17 14-21 14-21)로 역전패했다.
김가은은 지난 7일 열린 16강전에서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3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후 승승장구하며 4강에 진출한 그는 결승행에 도전했다.
1세트를 따낸 김가은은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2세트 초반부터 페이스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초추웅의 강약을 조절한 공격에 고전한 김가은은 1-7로 크게 뒤졌다.
김가은은 9-14까지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하며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 김가은은 반전을 노렸지만 14-21로 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안세영은 10일 초추웅과 이번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SPOTV2와 SPOTV NOW는 이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