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BWF 코리아오픈] '결승행' 안세영 7년 만의 우승 도전…김가은 아쉬운 역전패(종합)

작성일: 2022.04.09 14:19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022 BWF 코리아오픈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는 안세영 ⓒBWF 인스타그램 캡처
▲ 2022 BWF 코리아오픈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는 안세영 ⓒBWF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셔틀콕 천재' 안세영(20, 삼성생명, 세계 랭킹 4위)이 2015년 성지현 우승 이후 7년 만에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정상에 도전한다. 김가은(24, 삼성생명, 세계 랭킹 20위)은 준결승에서 아쉽게 역전패하며 한국 선수끼리 맞붙는 여자단식 결승전은 무산됐다.  

안세영은 9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500시리즈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35만 달러)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인도 배드민턴의 영웅' 푸살라 V 신두(세계 랭킹 7위)를 2-0(21-14 21-17)으로 물리쳤다.

안세영은 신두와 상대 전적에서 4승 무패를 기록하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신두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 강자다. 

그러나 안세영에게는 유독 약했다. 지난해 '왕중왕전'인 BWF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는 0-2로 안세영에 패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도 패해 상대 전적 4전 4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1세트 초반부터 6-1로 앞서며 상대를 압도했다. 신두는 6-10까지 추격했지만 안세영의 '그물망 수비'를 뚫지 못했다. 안세영은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신두의 공격을 봉쇄했다. 또한 절묘한 드롭샷으로 상대의 빈 코트를 공략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20-13으로 점수 차를 벌린 안세영은 시원한 직선 스매시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안세영은 2세트 14-13에서 헤어핀으로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그러나 신두는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17-18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자칫 동점을 허용할 상황에서 안세영은 기습적인 스매시로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결국 안세영이 2세트도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  2022 BWF 코리아오픈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김가은 ⓒBWF 인스타그램 캡처
▲ 2022 BWF 코리아오픈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김가은 ⓒBWF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에 나선 김가은은 초추웅(태국, 세계 랭킹 10위)에게 1-2(21-17 14-21 14-21)로 역전패했다.

김가은은 지난 7일 열린 16강전에서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3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후 승승장구하며 4강에 진출한 그는 결승행에 도전했다.

1세트를 따낸 김가은은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2세트 초반부터 페이스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초추웅의 강약을 조절한 공격에 고전한 김가은은 1-7로 크게 뒤졌다.

김가은은 9-14까지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하며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 김가은은 반전을 노렸지만 14-21로 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안세영은 10일 초추웅과 이번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SPOTV2와 SPOTV NOW는 이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