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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日 롯데 구단주, 특별 메시지…‘퍼펙트게임 주인공’ 사사키 직접 축하

작성일: 2022.04.11 00:11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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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겸 NPB 지바 롯데 구단주. ⓒ롯데 자이언츠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겸 NPB 지바 롯데 구단주.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그룹 수장이자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 구단주인 신동빈 회장이 퍼펙트게임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우완투수 사사키 로키(21)에게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외신은 10일 “신동빈 회장이 이날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사사키에게 ‘놀라운 투구였다. 또, 13타자 연속 탈삼진 신기록도 축하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축하 메시지를 받은 사사키는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이렇게 축하의 메시지를 받아 행복하다. 다음 등판에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사사키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와 홈경기에서 9이닝 내내 한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공 105개로 27명의 타자를 깔끔하게 요리했다. 탈삼진은 모두 19개. 또, 1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부터 5회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13명을 연속 탈삼진 처리하는 괴력도 뽐냈다.

이날 직구 최고시속 164㎞를 기록한 사사키는 NPB 역사도 새로 썼다. 역대 16호이자 최연소(20살 5개월) 퍼펙트게임 기록을 남겼다. 이와 더불어 그간 완투나 완봉이 없던 투수가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적도 이번이 처음이다. 13타자 연속 탈삼진 역시 최초다.

고교 시절부터 160㎞가 넘는 공을 뿌려 화제를 모았던 사사키는 프로 데뷔 후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이날 금자탑을 쌓으며 구단주인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직접 축하를 받았다.

▲ 지바 롯데 우완투수 사사키 로키가 10일 오릭스전에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뒤 기념구를 들며 활짝 웃고 있다. ⓒ지바 롯데 SNS
▲ 지바 롯데 우완투수 사사키 로키가 10일 오릭스전에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뒤 기념구를 들며 활짝 웃고 있다. ⓒ지바 롯데 SNS

한편 지바 롯데의 역사는 19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이니치 오리온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뒤 1958년 다이마이 오리온스로 명칭을 바꿨고, 1964년 다시 도쿄 오리온스로 출발했다.

이때 일본에서 입지를 다지던 롯데그룹은 1969년부터 도쿄 오리온스를 후원했고, 1971년에는 아예 구단을 인수해 롯데 오리온스라는 이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어 1992년 연고지를 지바로 옮기면서 지바 롯데가 탄생했다.

그간 지바 롯데는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구단주를,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구단주 대행을 맡았다. 그러나 신 명예회장이 2020년 1월 별세하면서 구단주 자리가 공석이 됐고, 신동빈 회장이 같은 해 3월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정식 구단주가 됐다.

신 회장은 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주도 함께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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