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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최민정, 4년 만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달성

작성일: 2022.04.11 06:3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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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
▲ 최민정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최민정은 1500m에서도 우승했다. 랭킹 포인트 107점을 획득한 그는 84점을 얻은 킴 부탱(캐나다)을 제치고 종합 우승에 성공했다.

최민정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그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그리고 2016년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500m를 제외한 개인전을 휩쓴 최민정은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우승하며 이번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1000m 결승에 나선 최민정은 1분27초956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개인종목 상위 8명이 출전하는 3000m 슈퍼파이널에 나선 최민정은 킴 부탱을 제치고 5분5초64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 지점을 통과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 최민정은 심석희(서울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과 호흡을 맞췄다. 

▲ 최민정
▲ 최민정

한국은 결승선 4바퀴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심석희가 이탈리아 선수가 접촉한 뒤 레이스에서 밀려났다.

한국은 뒤로 크게 처졌고 캐나다와 네덜란드의 우승 경쟁이 펼쳐지는 듯했다. 그러나 최민정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거리를 좁혔고 마지막 코너에서 아웃 코스로 상대들을 추월하며 짜릿한 역전 극에 성공했다.

남자 5000m 계주에 나선 곽윤기(고양시청) 이준서(한국체대) 한승수(스포츠토토) 박인욱(대전체육회)은 우승을 합작했다. 계주 결승에 나선 한국 남자 대표팀은 6분56초709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와 캐나다를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준서는 남자 1000m와 3000m 슈퍼 파이널에서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랭킹 포인트 55점을 획득한 이준서는 종합 3위에 올랐다.

곽윤기는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올림픽과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은 올 시즌 국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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