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GP] 바스티아니니, 미국 GP 우승…시즌 두 번째 샴페인 터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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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모터사이클의 '야수(The Beast)' 에네아 바스티아니니(24, 이탈리아, 두카티)가 올 시즌 모토GP(MotoGP : Grand Prix Motorcycle Racing)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바스티아니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아메리카스 서킷에서 열린 2022 모토GP 월드 챔피언십 4차전 레드불 그랑프리 오브 아메리카스에서 41분23초11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알렉스 린스(26, 스페인, 팀 스즈키 엑스타)가 차지했고 잭 밀러(27, 호주, 두카티)는 그 뒤를 이었다.
모토GP는 '모터사이클의 포뮬러 원(F1)'으로 불리는 레이싱 스포츠다. 모터사이클 대회의 최고봉인 모토GP는 유럽과 남미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시즌 모토GP는 지난달 6일 개막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9개월간 총 21번의 대회가 열리며 유럽과 미국, 남미 그리고 동남아시아 및 일본 등 국가에서 개최된다.
바스티아니니는 2014년 모토3를 시작으로 모터사이클 무대에 도전했다. 2019년부터 2년간 모토2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해부터 모토GP에서 활동하고 있다.
바스티아니니는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다. 그는 시즌 개막전인 카타르 그랑프리에서도 정상에 등극했다.
두 번째 그랑프리 대회인 인도네시아 대회에서는 11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아르헨티나 그랑프리에서는 10위에 올랐다.
올 시즌 세 번째 '톱10'을 달성한 바스티아니니는 승점 25포인트를 획득했다.
바스티아니니는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환상적인 날이다. 레이스 초반에는 밀러가 놀라운 경기를 펼쳤다. 이후 나는 미친 듯이 속력을 올렸고 결국 승자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한 린스는 "나는 놀라운 레이스를 펼쳤다. 비록 바스티아니니가 나를 추월했지만 어떤 실수도 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 모토GP 5차전은 오는 24일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한편 모토GP는 SPOTV와 SPOTV NOW, 그리고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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