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 풍미한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 임신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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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흥행을 이끌던 마리아 샤라포바(35, 러시아)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샤라포바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임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에서 샤라포바는 "소중한 시작들! 2인용 생일 케이크를 먹는 것은 항상 나의 전공이었다"는 글도 사진과 함께 올렸다.
샤라포바는 2020년 2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친구인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41)와 약혼했다.
그는 17살이었던 2004년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2006년에는 US오픈을 정복했고 2008년 호주 오픈에서 우승했다. 2012년에는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겸비한 샤라포바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랭킹 1위를 11년 연속 차지했다. 사업에도 관심을 보였던 그는 사탕 브랜드인 '슈가포바'를 론칭해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2016년 호주오픈에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며 명예가 떨어졌다. 2017년 상반기에 복귀했지만 전성기 때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고 2020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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