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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퍼포먼스" 12K 오타니 향한 美 매체 찬사

작성일: 2022.04.21 19: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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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거장의 퍼포먼스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가 21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에 찬사를 보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한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팀 6-0 승리를 이끌고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3회부터 4회까지 6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는 등 괴력을 보여줬다. 오타니는 6회 1사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휴스턴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7회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까지 볼넷과 안타는 1개씩만을 허용했고, 삼진을 12개나 잡으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타석에서도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1회초 오타니는 볼넷과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팀 6-0 리드에 큰 힘을 보탰다. 투수 견제를 피하기 위해 1루로 슬라이딩을 하면서 오타니 유니폼에는 흙이 묻었고, 더러워진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선발투수가 경기 등판 전에 두 타석을 뛴 경우는 1900년 이후 처음이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오타니의 모든 투구, 특히 슬라이더가 날카로웠다. 43% 슬라이더 구사율을 보여줬다.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21.8% 던졌다. 28.7%가 상승했다"며 이날 슬라이더를 잘 던져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모든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들이 여전히 짧은 스프링캠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오타니도 마찬가지다. 최근 2경기에서 가장 많이 던진 투구 수는 80구였다. 에인절스는 지난 16일부터 공을 던지지 않은 라이언 테페라를 갖고 있었다"며 오타니가 81구를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유를 설명했다.

기사를 작성한 에인절스 담당 제프 플레처 기자는 자신의 기사를 SNS에 공유하며 "거장의 퍼포먼스였다"며 오타니의 압도적인 투구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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