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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손주영, 팔꿈치 통증 말소, 선발 비었다…"대체자는 아직"

작성일: 2022.04.22 17:2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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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영 ⓒ곽혜미 기자
▲ 손주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 선발투수 손주영(24)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손주영과 송승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이우찬과 백승현을 불러올렸다. 

손주영은 21일 잠실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2이닝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속이 최고 144㎞, 최저 139㎞로 컨디션이 좋았을 때보다는 떨어져 있었고, 51구 가운데 볼이 26개로 더 많을 정도로 제구 자체가 되지 않았다.  

류지현 LG 감독은 "손주영은 팔꿈치 통증으로 병원 진료 예정이다. 첫 경기를 던지고 나서 팔이 타이트한 증상이 있었다. 혹시나 해서 그때 휴식일에 병원 검진도 하게 했다. 부기가 있거나 물이 차거나 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해서 불펜을 다시 했던 것이다. 그런데 본인이 통증을 안고 불안한 상태로 등판한 것 같다. 그래서 정상 구속이 안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얼마나 자리를 비울지는 당장 예상하기 어렵다. 류 감독은 "정확한 검진 소견을 듣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턴에 손주영을 대신해 들어갈 선수를 확정하긴 이른 것 같아서 조금 더 기다려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1군 데뷔전을 치르자마자 2군으로 돌아가게 된 송승기도 이야기했다. 송승기는 21일 kt전에서 손주영이 조기 강판된 어려운 상황을 이어 받아 2⅔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에 그쳤다. 

류 감독은 "1이닝만 던졌다면 인상깊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선발이 생각보다 일찍 내려가면서 4이닝을 책임질 수밖에 없는 투수 운영이었다. 그러다보니 첫 등판인데 얼마나 긴장했겠나. 말소한 것도 주말에 조금 더 투수가 필요해서 선택한 것이다. 경험한 걸 바탕으로 2군에서 준비하다 보면 또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한편 LG는 이날 박해민(중견수)-오지환(유격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문성주(지명타자)-유강남(포수)-루이즈(3루수)-서건창(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류 감독은 "오늘(22일) (박)해민이는 이영하에 강하기도 했지만, 익숙한 타순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라는 의미가 깔려 있다. 득점력을 올리려면 중심타선을 강화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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