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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내줘도 의연한 콘테, “정상에 다가설수록 더 어려워지는 법”

작성일: 2022.04.24 06:03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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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4위 탈환에 실패했다.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가 4위 탈환에 실패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헛심 공방 속에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리그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그친 토트넘(승점 58)은 아스널(승점 60)에 내준 4위 자리를 탈환하지 못했다.

옛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브렌트포드)과의 반가움은 잠시. 토트넘은 승점 3점이 간절했다.

하지만 창끝이 무뎠다. 최근 4연승 기간 14득점을 쏟아냈던 공격진이었지만 이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유효 슈팅 0개라는 초라한 모습 속에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공격 작업에 대한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수비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그는 “지난 2경기에서 수비력이 아주 좋은 팀을 만나 공격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두 팀은 공이 없을 때 진영 깊숙이 내려앉아 방어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공간을 만들고 선수들이 일대일 상황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승점 3점을 얻고 싶었지만, 무승부가 공정했다고 본다. 우린 이 결과를 받아들이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연습했던 것이 나오지 않아 좌절감을 느꼈냐는 물음에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유형의 경기가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상대의 강도가 엄청나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콘테 감독은 “이런 결과는 산을 오를 때와 같다. 오르고 오를수록 확실히 더 어려워진다. 우린 새로운 도전에 맞서야 한다”면서 “한편으로는 수비적으로 좋아서 행복하다. 브렌트포드의 세트 플레이를 막는 건 어렵다. 하지만 승점 3점을 얻기 위해선 득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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