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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이 공식적으로 말했다, “뤼디거 첼시 떠난다”

작성일: 2022.04.25 09: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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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결국 안토니오 뤼디거(29)가 첼시를 떠난다.

2017년 AS로마를 떠나 첼시에 합류한 뤼디거는 꾸준히 영향력을 키웠다. 특히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후에는 백스리의 주축으로 큰 신뢰를 받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뤼디거는 큰 폭 주급 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구단과의 이견만 확인한 채 입장이 좁혀지지 않았다.

그 사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첼시도 영향을 받았다. 전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에 대한 제재에 선수단 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전부터 뤼디거에게 관심을 보였던 팀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이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첼시는 최대한 뤼디거를 잡고자 했지만 사실상 결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투헬 감독 역시 이를 인정했다.

투헬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뤼디거는 첼시를 떠나고 싶어 한다. 그는 개인 면담에서 나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와 구단은 모든 걸 다했다. 더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제재가 없었다면 최소한의 경쟁을 더 할 수 있었겠지만, 우리의 손은 묶여있다”라며 현실적인 어려움도 말했다.

그는 “뤼디거는 주요 선수이며 올 시즌 끝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망스럽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투헬 감독은 “우린 뤼디거를 많이 그리워 할 것이다. 그는 드레싱 룸에서 용기를 주고 지난 1년 반 동안 나에게 최고의 수비수였다. 이제 대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성큼 다가온 이별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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