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게임노트] 오타니 멀티히트…LAA, 볼티모어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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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멀티히트를 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06에서 0.224까지 올랐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볼넷을 골라나갔다. 상대 선발 크리스 엘리스의 제구가 흔들리며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던졌고, 1루에 출루했다. 이어 상대에게 얻어낸 4사구 3개에 3루까지 간 오타니는 재라드 월시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에인절스 타선이 1회부터 폭발하며 오타니는 1회에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섰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지만, 상대가 실책을 범하며 1루를 밟았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몸 쪽에 형성된 시속 95마일(약 152㎞)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수비 시프트를 뚫어버리는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8회에는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에서 높게 형성된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에인절스는 1회에만 6점을 내며 경기 초반 승기를 잡는 듯했다. 볼티모어 선발 엘리스 제구가 흔들렸고, 무사 만루 득점 위기를 얻었다. 월시의 2타점 적시타로 2-0을 만들었고, 조 아델이 우중간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쳐 6-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승부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됐다. 3회 1사 1,2루에서 트레이 맨시니에게 3점 홈런을 내줘 6-3까지 따라잡혔다. 이어 7회 1사 1,2루에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6-4가 됐고, 오스틴 헤이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해 6-6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7회말 에인절스는 선두타자 오타니의 우전 안타와 4사구 2개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테일러 워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7-6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에인절스는 8, 9회 볼티모어 타선을 막아내며 2연승을 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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