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는 진짜를 알아본다?…하퍼, "오타니는 슈퍼스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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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던 브라이스 하퍼(30,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아메리칸리그 MVP에 이름을 올린 오타니 쇼헤이(28, LA 에인절스)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 경기 도중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를 했다.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는 것일까. 그는 이 자리에서 오타니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타니에 관한 질문에 하퍼는 “사람들은 오타니가 98개의 공을 던지고, 타구를 450피트(약 137m) 비거리로 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타겸업 스타로 알려진 오타니는 하퍼의 말대로 선발 투수로 등판해 100구 가까이 던지며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
팔꿈치 부상으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당시를 제외하고 타자에만 전념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투타겸업 신화를 그대로 보여줬다. 선발 투수로 9승2패 130⅓이닝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고, 타자로 46홈런 100타점 OPS 0.964라는 투타 모두에서 수준급 활약하며 스타 선수로 발돋움했다.
하퍼는 “오타니는 확실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 게임의 슈퍼스타이다”고 덧붙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미국 매체 야드버크는 25일 “하퍼의 말처럼 에이스처럼 투구하고, 먼 비거리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의 현대 버전이다. 야구 경기에서 쉽게 할 수 없다. 하퍼와 오타니는 모두 홈런을 칠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오타니는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다. 하퍼의 칭찬은 정당하다”고 썼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을 정조준했다. 올 시즌 타자로 타율 0.224(67타수 15안타) 3홈런 9타점, 투수로 1승2패 14⅓이닝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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