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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REVIEW] ‘이병근 감독 첫선’ 수원, 김천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4라운드 진출

작성일: 2022.04.27 17:42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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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 데뷔전을 치른 이병근 신임 감독. ⓒ대한축구협회
▲ 수원 삼성 데뷔전을 치른 이병근 신임 감독. ⓒ대한축구협회
▲ 이병근 감독 체제 첫 골을 기록한 정승원. ⓒ대한축구협회
▲ 이병근 감독 체제 첫 골을 기록한 정승원. ⓒ대한축구협회
▲ 풀타임을 소화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김천). ⓒ대한축구협회
▲ 풀타임을 소화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김천).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병근 감독이 수원 삼성 데뷔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수원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2 하나원큐 FA CUP 3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연장 승부 끝에 1-1(PSO 4:3)로 이겼다.

홈팀 김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규성, 김경민이 투톱에 서진수, 고승범, 이영재, 한찬희가 중원을 구성했다. 강윤성, 정동윤, 하창래, 연제운이 수비를, 김정훈이 골문을 지켰다.

이병근 수원 신임 감독은 지난 18일 지휘봉을 잡은 후 첫선을 보였다. 21일 기자회견 당시 예고했던 대로 데뷔전부터 포백을 꺼내 들었다.

4-3-3으로 나선 수원은 이기제, 민상기, 이한도, 장호익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스리톱에는 전진우, 그로닝, 유주안이 선발로 나섰고, 중원에는 사리치, 정승원, 유제호가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수원이 전반 3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정승원이 그로닝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세리머니를 하던 찰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원이 결실을 봤다. 10분 정승원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유제호가 중원에서 치고 들어왔고, 전진우, 그로닝, 정승원까지 물 흐르듯 패스가 이어졌다.

김천은 20분 서진수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초반까지 김천은 수원에 0-1로 끌려갔다. 65분 김천은 서진수 대신 공격수 김지현을 투입했다.

용병술이 적중했다. 89분 김지현의 헤더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의 맞대결은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김천은 연장전 내내 수원의 골문을 두들겼다. 조규성을 필두로 수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불투이스가 번번이 최종 수비에서 막아냈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수원의 1번 키커 염기훈은 김정훈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김천 권혁규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2번 키커 이기제는 승부차기를 성공하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김지현은 침착하게 왼쪽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주장 민상기는 상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으며 성공했다. 이영재도 곧바로 승부차기를 넣으며 맞받아쳤다. 정승원도 오른발 인프런트 킥으로 밀어 넣었다.

조규성은 파넨카킥을 시도하다 골키퍼 양형모에게 읽히며 막혔다. 수원은 사리치가 골망을 가르며 승부차기 4-3으로 역전했다. 김천 마지막 키커로 나선 권창훈의 슈팅은 양형모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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