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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골키퍼부터 손본다…"데 헤아 마음에 안 들어"

작성일: 2022.04.27 18:43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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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데 헤아.
▲ 다비드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골키퍼 자리만큼은 안전해 보였는데 그렇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 2011년부터 맨유 붙박이 주전 골키퍼다.

2010년대 후반 기량이 주춤했지만 올 시즌 다시 폼을 끌어 올렸다. 맨유의 '올해의 선수'에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량만 놓고 보면 여전히 유럽 정상권 수문장이다.

백업은 딘 헨더슨. 맨유가 아니라면 어느 팀에 가더라도 주전 골키퍼 자리를 채울 실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둘 다 에릭 텐 하그 맨유 신임 감독의 스타일과 맞지 않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텐 하그 의지에 따라 데 헤아가 맨유에서 밀려날 수 있다. 헨더슨도 이적 가능성이 높다. 텐 하그는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시스템과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텐 하그는 골키퍼의 적극적인 빌드업을 선호한다. 선방 못지않게 골키퍼의 패스 횟수와 정확도를 중요하게 본다.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손같은 유형의 골키퍼를 좋아한다.

이번 시즌 데 헤아와 헨더슨의 패스 성공률은 69%. 텐 하그 성에 차지 않는다.

'더 선'은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 골키퍼와 계약이 힘들다면, 텐 하그는 데 헤아에게 스타일 변화를 주문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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