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 쏟아진 야유, 조롱...“포체티노에게 환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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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려는 이유는 팬들과 불편한 관계가 결정적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포체티노는 PSG의 자존심을 관리하는데 실패했고 팬들과 문제는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팬들은 포체티노의 재임 기간에 환멸을 느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PSG가 리그앙 우승을 확정지은 지난 24일 포체티노의 경질 소식이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을 통해 전해졌다. 레오나르도 PSG 디렉터도 우승 후 “포체티노와 이야기해야 한다”며 경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PSG가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고민한 가장 큰 이유는 성적 때문이다.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탈락했다. 리오넬 메시를 영입했음에도 지난해보다 성적이 떨어졌기에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팬들이 먼저 등을 돌린 게 결정적이었다.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부터 PSG 홈 경기장은 늘 야유가 쏟아졌다. 리그 경기 결과는 상관 없었다. 팬들 역시 PSG가 유럽 챔피언에 오르는 순간을 오랫동안 염원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지난 주말에도 야유와 조롱이 빗발쳤다.
이 매체는 “리그앙 우승은 많은 팬들을 달래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우승 후) 남아있는 사람들은 포체티노를 조롱하고 야유하는 것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 시절에도 팬들과 마찰이 있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이 선수로 뛸 당시 팬들이 역전패에 분노하며 공항까지 찾아와 돌을 던지는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그는 "폭력을 용납할 수 없다"며 팬들과 대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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