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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에서 플레이했던 선수인데!”...SON과 감동 만남

작성일: 2022.04.28 08:35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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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후안 포이스
▲ 왼쪽부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후안 포이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후안 포이스(24, 비야레알)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30) 해리 케인(29)과 첫 만남을 잊지 못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포이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2017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나이에도 일찍 기회를 잡았다. 이적 후 한 달만에 EFL컵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고 이듬해 11월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리그 첫 출전에 성공했다. 페널티킥을 2개나 헌납하는 악몽적인 데뷔전이었으나 그에게 큰 경험이 된 경기였다.

토트넘 수비의 미래로 평가됐지만 생각처럼 많은 기회를 얻진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된 후엔 더욱 그랬다. 그는 결국 2021-21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포이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조세) 무리뉴가 도착했을 때 나는 잘하고 있었지만 뛸 자격이 없는 순간들이 있었다. 나는 떠나서 더 많은 연속성을 얻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비야레알로 이적은 신의 한수가 됐다. 포이스는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비야레알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1경기(교체 2)에 출전 중이다. 28(한국시간) 리버풀과 준결승 1차전까지 챔피언스리그는 9경기나 선발로 뛰었다.

토트넘을 완전히 떠난 포이스지만 북런던에서 추억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 케인과 만남은 그에게 특별했다. 28일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그는 인터뷰를 통해 첫 해는 험난했고 100% 준비가 되지 않았다. 도착한 첫 날 나는 케인, 손흥민과 함께 훈련하고 있었다. 그들은 일주일 전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내가 플레이했던 선수들이었다고 추억했다.

토트넘에서 생활은 프로 생활의 초석이 됐다. 포이스는 라커룸에 적응하고 그들이 팀 동료이고 경쟁해야 하는 상대임을 깨닫게 됐다. 두 번째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금 더 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첫 시즌은 정말 힘들었다면서도 유럽에서 첫 번째 구단이기 때문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며 토트넘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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