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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케인은 최고의 스트라이커, 희생에 감사”

작성일: 2022.04.29 04:5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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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최고의 원투펀치로 통하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 잉글랜드 최고의 원투펀치로 통하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최고의 듀오 다운 답변이었다.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은 28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스타디움 아스트로’를 통해 팀 동료 해리 케인(28)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케인은 항상 스트라이커 본능을 지니고 있다. 나 또한 그의 마음을 100% 이해한다”라며 “그는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 이타적인 플레이 때문에 득점 빈도가 살짝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손흥민과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사를 썼다.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전 37번째 골을 합작하며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의 종전 기록(36골)을 넘었다. ‘손케 듀오’는 현재 40골을 올리며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17골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2골)를 5골 차로 추격 중이다. 케인은 12골로 공동 6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손흥민은 “케인이 득점왕을 차지했으면 좋겠다. 그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드러냈다.

▲ 토트넘 신형 엔진으로 떠오른 데얀 클루셉스키, 기뻐하는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신형 엔진으로 떠오른 데얀 클루셉스키, 기뻐하는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최고의 동료에게 응원도 남겼다. 케인은 최근 5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월드클래스급 골잡이지만, 최근에는 5도움을 올리는 등 도우미 역할에 치중하고 있다.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2도움으로 손흥민의 해트트릭 완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케인의 득점이 약간 줄어들었지만, 그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다. 최근에는 오히려 동료의 득점 기회를 살려준다”라며 “대부분 공격수는 이기적일 때도 있지만, 케인은 그렇지 않다. 슈팅할 수 있는 순간에도 패스를 건넨다. 팀을 위해 많은 부분을 희생하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신입 공격수를 향한 놀라움도 감추지 못했다. 데얀 클루셉스키(21)는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 케인과 스리톱에서 맹활약 중이다. 손흥민은 “나도 잉글랜드 무대 초반에는 고전했다”라며 “하지만 클루셉스키는 달랐다. 이적한 지 얼마 안 돼 본인의 플레이를 구사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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